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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Q&A에 쓰기에는 좀 거시기^^; 한 내용 같아 여기 씁니다. 그냥 호기심에서 여쭤보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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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돌아다니다 보면, 카오디오 좀 하시는 분들 중에 A 클래스 앰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90년대에 나온 명기라고들 하시면서..근데, A 클래스 앰프와 하이커런트 앰프가 같은 말인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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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클래스 앰프는 스펙상으로 출력이 보통 채널당 20-40W 정도인데, AB 클래스 앰프 기준으로 보면 거기에 몇 배를 곱한 정도의 출력을 가진 앰프와 비슷한 힘과 구동력을 가진다고들 하네요..음질은 AB 클래스와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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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허머시리즈 중 파워앰프용 제품들은 보통 채널당 정격 100W 이상의 앰프를 권장하는데, 만약에 A 클래스 앰프를 걸어준다면 어떨까요? 채널당 20-40W의 출력으로도 충분한 구동이 가능할까요?
질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A-클래스 증폭과 하이커런트는 틀린 말입니다.
예전에 나온 크로스파이어나 USAmps의 하이 커런트 앰프도 실제로는
AB급 동작을 합니다.
하이 커런트는 하이 파워와 대비되는 개념의 앰프로서 앰프에 부하가 되는
정도를 맞추는 방법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하이 커런트 앰프는 4옴에서 A급 앰프처럼 출력이 낮지만 1옴이나
0.5옴으로 구동할시에는 대출력이 나오게 됩니다.
즉 과거에 앰프하나에 여러발의 스피커를 물려서 임피던스를 낮게 잡아서
구동하던 당시에 유행을 하던 방식이 바로 하이 커런트 방식입니다.
이후에 D 클래스 앰프들이 나오면서 효율성의 차이때문에 시장에서
사라진 방식입니다.
이와 반대로 하이 파워 앰프들은 임피던스가 보통 2옴밖에 지원을 하지
않지만 4옴에서 출력이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카용으로 A 클래스로 나온 앰프는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카용에서는 순수 A 급으로 구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생깁니다.
여기서 앰프 제조사들이 조금의 수단을 쓰게 됩니다.
시그날부에서만 A 급 동작을 시키고 증폭단은 AB급 증폭을 시킵니다.
이렇게 해놓고 A 클래스 앰프라고 선전을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로 스피커의 구동력이라는 것은 Watt 수와는 조금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A 회사에서 만드는 앰프의 100W와 B회사의 100W 가 동일하게 똑같은
구동력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너무 눈에 보이는 스펙만 믿는 소비자들을 속이는 앰프 회사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방법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직접 달아보는 방법밖에 다른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듣는것도 조금의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는 사람간이나
차량의 차이도 아주 커서 실제로 자기차에 달아보기전에는 알수가 없습니다.
같은 소나타에 달아도 차량의 차이가 나는 것이 카오디오입니다.
참으로 힘든일이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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