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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폴론plus(가칭) 청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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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현 |
등록일 |
2004-02-14 19: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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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소노다인 사장님을 조르다시피 하여 샘플로 상기와 같은 스피커를 임대받았다...
거기다가 택배비도 선불로..또한 마그넷에 사장님 싸인까지...움화화..^^*
기존에 썼던 스피커는 652s였고 패시브는 아폴론용이었으며...
미드우퍼를 기존의 아폴론 패시브를 약간수정하여(물론 사장님이 해주셨음)
사용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위의 제품의 그레이드가 어느정도인지는 구두로 들었던바이지만..가급적 생각을 하지 않고 들어보기로 했다..
(아직까지 선입견에 좌우되지 않을 정도로 객관적이고 트인귀를 가지고 있지 않음으로..그러는게 옳을것이라고 생각해서리..)
일단 주로 듣는 음악(조선댄스를 제외한 비트있는 음악...좀더 쉽게 말하자면..테크노및 땐쓰~~!!)을 들었다..에이징 기간전에 과도한 드라이브를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은 ...
음악들의 특성상 여지없이 무너지고 약간씩 볼륨이 높아져 갔다.
일단 일감은 652s보다 저역의 양은 날씬했다..(좀 더 들어본 결과 저역의 양감은 더 많았다...ㅠ.ㅜ..듣다보니 그렇게 변하네용..)..
기존의 652s가 양감은 풍부했지만 우퍼와 이음매가 약간 번지는(지저분해질수 있는)경향이 있었는데..위의 것은 그렇지 않다.
기존의 것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전체적인 소리의 밀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패시브 소자의 변경일수도 있으나 가장 만족감이 높은 부분이다..
항상 밀어내는 중.저역에 좋은 점수를 주었던 기존의 스피커였지만 소리의 가장자리들이 조금 다듬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위의 것은 그러한 기우를 말끔히 해결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참..그리고 더스트캡이 기존의 것과는 반대다..역돔(?)형이다...
이것이 주는 소리의 특성은 잘모르겠지만...지금으로봐서는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게 분명한듯 하다..
기존 줄리어드 유저(652s또는 아폴론)들의 공통의 관심사였던 매끄럽고 풍부한 중.저역에 한걸음 다가선 느낌이다..
652s의 야생마적 성격과 아폴론의 새색시같은 부분이 그런대로 어우러 진것같은...
항상 줄리어드를 써오면서 느끼는 것은 소리의 색이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다..
이것도 기존의 것과 소리의 색이 거의 흡사하다..상기에 거론한 몇가지를 제외하곤..
절대로 용비어천가를 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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