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다인 쇼핑몰 Open

제목	조우석님의 풀레인지 3종 비교청취기...

이름

소노다인

등록일

2004-01-26 15:55:33

File1

hose-sin1.jpg

File1

hose-sin2.jpg

내용

저희 소노다인 홈피에 있던 자료를 옮겼습니다.
참고하십시요...

첨부한 사진은 작년 10월에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던 호세 카레라스와 신영옥의 리허설 모습입니다.

저희 사장님이 다녀 오시면서 찍었던 사진인데 감상하시라고 첨부했습니다.

---------------------------------------------------------------------

묘한 인연으로 요즘 몇 개월새 화제가 되는 풀레인지 스피커 3종을 거의 동시에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3종은 하현상 선생의 솜과 함께 카타르시스, 그리고 풀레인지 전문으로 유명한 로트엑스의 북셀프 모델인 이온 1까지를 포함 합니다.
화제의 국산 풀레인지 2종에 외제 풀레인지 1종, 따라서 충분한 대표성은 없을지 몰라도 가격대비 경쟁력이 있는 풀레인지들은 주마간산격으로 섭렵한 셈입니다.

상당부분 주관적일 수도 있는 판단이지만, 회원여러분들에게 혹 참조가 될까 싶어 제 시청소감을 대강이나마 말씀드리면 우선 3종이 모두 당당한 경쟁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른바 '쿨 앤 클리어'의 현대적인 사운드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거나, 이런 경향의 스피커들에게 약간의 관심이 있다면 이들 3종은 모두 한번쯤은 염두에 둬볼 만한 좋은 물건들, 실력기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들 셋 중에서 가장 눈에 뜨게 구분되는 게 이온 1입니다.
가장 편안한 소리, 그러나 조금은 풀어진 소리에 해당되는 스피커가 이 모델임이 분명하게 들러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나쁘게 말하면 저역은 조금 벙벙거리거나 탁하게 들릴 수도 있어서 카타르시스와 솜 등과는 서로 대조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이 말을 뒤집어서 말할 수도 있지요.

마음만 비운다면, 그래서 너무 많은 기대를 버린 분들에게는 가장 땡기는 모델일 수도 있습니다.
스케일도 세 스피커 중에서 가장 크다는 상대적인 장점이 없지않습니다.

다음은 솜과 카타르시스.
이 두개는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퍼크기도 이른바 6반인데가, 국내 전문가들이 개발했다는 점도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종래까지의 선입견을 없애주는 '당돌한 풀레인지'라는 특징이야말로 두 스피커가 갖는 특성이죠.

즉 두 스피커 모두 엔간한 북셀프보다 조금도 못지않게 '쭉쭉 뻗는 고역', '만만치않은 저역'(양과 질 모두)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첫 인상부터 또랑또랑하고 맑다는 공통점을 갖지요.
그런 점에서 어쩌면 신세대 풀레인지로 분류할 만하고, 개발자가 다를 뿐 '이란성 쌍둥이'인지도 모릅니다.

사람들 사이의 인지도 와 보급율 역시 솜이 조금 앞설까 싶지만 크게 보면 서로 어슷비슷합니다.
그러나 저는 솜의 경우 풀레인지 특유의 맹맹거리는 성향을 참지 못하고 곧바로 방출했더랬지요.
고백하지만 충분한 에이징을 시키지 못한 것이죠.
따라서 오래 사귀었다면 좋은 서브용 친구를 사귈 수도 있었던 기회를 스스로 박차버린 셈이지요.
솜에 대해 충분하게 언급치 못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솜 방출은 카타르시스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기도 했는데, 당장 지금은 카타르시스를 그런대로 만족을 하고 즐겨 듣습니다.
우선 솜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자인이 세련됐습니다.
인클로우저도 단아하고 예쁩니다.
이 카타르시스가 갖는 대표적인 특징들은 '소리 전체가 명료하다' '초랑초랑하다' '풀어지는 대목이 거의 없다' '고역의 경우 굳이 수퍼 트위터가 필요없을 정도로 상쾌하다' 는 등의 느낌으로 요약될 겁니다.
아마도 제 주관적인 느낌도 배제할 수 없겠지만, 그런 이유는 물리적 특성 면에서 카타르시스가 솜에 비해 한 수 위라서 그럴지 모릅니다.
즉 척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사운드가 더 상쾌한 쪽에 속 합니다.

장르별로 따져 풀레인지의 특징이기도 한 피아노 사운드 연출에 특히 강한 점, 보칼의 경우 목소리가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게 빠지는 느낌이 앞서기도 하다는 게 제 주관적 판단일 수도 있으니 기회가 나면 한번 서로 비교해보시죠.

★결론 = 이온 1, 카타르시스, 솜 모두 신품기준으로 50만원이 채 안되거나 넘어도 약간 넘을 뿐입니다.
따라서 부담없이 운용해볼 수 있고, 서브용으로 관심가져볼만한 양질의 기기들이 분명합니다.
물론 함께 물릴 앰프도 부담없지요.
상황이 그러하니 소스에는 투자할 만한 가치들이 충분합니다.
누구말대로 '조촐한 하이엔드'라고 말해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거품이 없는 실력기들이죠.

제 경우 하만카든 인티앰프를 파워로 쓰고 리비도의 프리앰프인 P-35를 물려들었습니다.
제가 알기에 P-35는 논란의 여지없이 가격대비를 떠나서, 또 국산외산의 구분을 떠나 매우 완성도가 휼륭한 프리인데, 하만카든에 연결하면 엄청난 사운드 변화를 단박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저역의 윤곽이 비교할 수 없이 분명해지고, 파워감이 배가 되고 저역이 단단해집니다.
물론 저역의 양도 왕창 늘어납니다.

따라서 혹시 인티로 듣는 분들은 양질의 프리 앰프를 두루 알아보실 만하다는게 제 생생한 경험담입니다.
제 경우 소스는 CEC-TL1X(트랜스포트)에 크렐의 10년전 최고 DAC라는 BSP 64X를 물렸음을 밝혀둡니다.
두서없는 비교시청기 그만하고 이만 물러갑니다.
음악듣기 왕창 좋은 가을, 회원 여러분 즐음하시죠.

vppwgvnx		ht1mCW <a href="http://uzhpcijafktm.com/">uzhpcijafktm</a>, [url=http://ddjmhvfncmed.com/]ddjmhvfncmed[/url], [link=http://hkklcjffjtap.com/]hkklcjffjtap[/link], http://jfxfyasowvvo.com/	2012-01-29 01:46:14

jqbesq		KZtDfq <a href="http://kbyplcsiusnx.com/">kbyplcsiusnx</a>, [url=http://luikvpbmjywu.com/]luikvpbmjywu[/url], [link=http://yuvwuridkuvv.com/]yuvwuridkuvv[/link], http://trrfcyvyglgn.com/	2011-06-04 02:39:17

znosgwn		DpsoVU <a href="http://yxvbmyeoiauk.com/">yxvbmyeoiauk</a>, [url=http://wdwstwumgjlp.com/]wdwstwumgjlp[/url], [link=http://efjqjkkgjxtm.com/]efjqjkkgjxtm[/link], http://cowcbbaeztnn.com/	2011-01-06 01:19:36